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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체스키크룸로프, 체코

체코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 가는 길, 그리고 체코 주유소 이용 방법

안녕하세요, 일상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체코 최고의 인기 관광지인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가는 길 소개 및 체코에서 렌트카 주유소 이용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체스키크롬로프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 2일을 계획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최소 1박정도는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 일행은 1박2일동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보냈고, 렌트카로 이동하였습니다.

특히나 렌트카로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유럽 주유 방법에대해서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디젤 차량을 렌트하신 경우 AdBlue 신호가 계기판에 들어오는 경우를 보실 수 있을텐데요. 그 해결책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코 시골 풍경도 보여드리구요.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

이젠 국내에서도 정말 유명해진 체스키 크룸로프. 동화마을로 불리며 국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도시인데요. 프라하에서 정남방향으로 내려가면 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동쪽으로 가시면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도 만나실 수 있죠.

체스키 크롬로프는 프라하에서 비엔나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체코 주유소 이용 방법

프라하에서 렌터카로 이동하신다면 한번쯤은 주유를 하게되실텐데요. 외국에서 주유소 이용은 낯설기 때문에 주유 방법을 소개해드릴꼐요. 저흰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Benzina라는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주유소가 그렇듯, 체코에서도 주유소는 휴게소의 역할까지 함께 합니다. 주유소는 대부분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주유를 할 수 있는 주유소 공간이 있고, 옆에 딸린 건물안에 휴게소가 있는데, 계산과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음료, 과자, 간식거리 등등 구매할 수 있지요.

주유는 셀프로 하되, 주유하신 스테이션의 번호를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6번 스테이션

주유는 셀프~

경유 리터당 30크루나, 약 1500원

리터당 경유 가격이 1500원 정도이므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제기억으론 적어도 크로아티아보단 쌌던 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 기름값도 나중에 소개해드리긴할텐데 엄청 비쌌던 기억만 납니다. 여튼, 벤츠사의 Vito 차량은 크기가 큰 만큼 기름도 많이 많이 소요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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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lue 해결 방법

디젤차량을 유럽에서 이용하시는 분 중, 계기판에 AdBlue라는 경고 신호가 뜨는 경우를 왕왕보게 되실텐데요. 벤츠 국내 유통차량에서도 동일한 증상을 보게되긴 한다고 하네요. AdBlue는 요소수를 가리키는데요. 아래와 같은 싸인을 보게되신다면, 역시 주유소에서 동일하게 보충하실 수 있습니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에서 유해한 배기가스를 줄여서 내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유럽에서는 보충하지 않으면 차가 멈춘다고하는데요. 경고싸인을 보셨다면 가급적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유소를 찾아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AdBlue를 보충해주세요"

왼쪽은 주유 스테이션, 오른쪽은 AdBlue 스테이션

AdBlue 주입구는 주유구 바로 밑. 구멍이 비교적 작다

AdBlue는 리터당 15크루나, 약 750원

AdBlue는 2리터 가량만 채워서 약 1500원 정도만 나왔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죠? 비용이 많이 나오면 렌트카 회사에 청구하려고 했는데, 청구하기엔 금액이 너무 작아서 따로 청구하진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주유는 셀프로 한 후에, 휴게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결제를 합니다. 이때 사용했던 스테이션의 번호를 점원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흰 6, 7번 스테이션을 이용했네요. 

사회 전체에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깔려있기, 정직하게 누구나 주유비를 지불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인력 사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유만하고 도망치는 차량이 많았다면 분명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긴 어려웠겠죠. 

주유소 영수증


체스키크롬로프 가는 길

프라하를 떠나 체스키 크롬로프 가는 길은 한적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체코 시골 풍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딱일듯 합니다. 

중간에  체스키 부데요비체(Česke Budějovice)를 지나게 되는데, 남보헤미아 주의 주도입니다. 다만, 도시 중심지로 가지 않는 이상, 공산주의 시절 지은 딱딱한 오렌지풍의 건물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그다지 머무르고 싶진 않았습니다.

체스키 부데요비체 Česke Budějovice

체스키 크룸로프 도착, 저 멀리 우뚝 솟은 체스키 크룸로프 성 탑

자동차 앞유리 워셔액이 안나와서 몇몇 사진들에서 차량 앞 유리에 뭍은 이물질들이 보이는게 아쉽네요. 이렇게 자동차로 2시간반이면 프라하에서 도착할 수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더욱 자세한 후기와 함께 다음포스팅에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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