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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롤로그

동유럽 자유여행 코스, 9박 11일간 렌터카와 함께한 자유여행 관광 코스

안녕하세요, 일상에 유익한 정보를 매니징해드리는 일상매니저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이용해 다녀온 동유럽 자유여행 9박 11일 렌트카 여행 일정 중 각 여행지들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유럽 9박 11일 자유여행 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 이후에 여행 경로 및 각각의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포스팅들에서 더 깊이 설명드리도록 할테니, 계속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소개해드릴 장소들은 체코 프라하,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오스트리아 비엔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그리고 독일 뮌헨입니다. 그럼 여행 일정 및 경로를 함께 보실까요?

▲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9박 11일 동유럽 자유여행 경로

뮌헨 (Munich, Germany) 출발

프라하 (Prague, Czechia) 2박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Czechia) 1박

비엔나 (Vienna, Austria) 2박

자그레브 (Zagreb, Croatia) 2박

할슈타트 (Hallstatt, Austria) 1박

뮌헨 (Munich, Germany) 1박

▲ 렌터카로 여행한 약 2,000 km 대장정


1. 프라하 (Prague, Czechia)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도시, 프라하가 제일 첫 코스였는데요. 프라하에선 2박이면 프라하의 주요 볼거리들을 대부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 성, 카렐교, 올드타운 스퀘어, 프라하 유람선 등 유럽에서 가장 이쁜 도시 프라하가 이번 여정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물보다 싼 맥주는 가격은 물론 맛까지도 환상적인 곳입니다.

▲ 프라하 유람선에서 프라하성을 바라본 모습


2. 체스키 크룸로프 (Český Krumlov, Czechia)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차로 2시간 정도되는 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박을 머물렀는데요. 이 마을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1박이면 조금 짧은 감이 있습니다만, 동네가 워낙 작기 때문에 긴 1박이라면 어느정도 구경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 타워에도 올라가보실 수도 있구요. 이발사 다리 등 과거 유럽인들의 삶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과거의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체스키 크룸로프 성


3. 비엔나 (Vienna, Austria)

쇼핑, 패션, 문화, 역사, 음악의 도시라고 부르기에 적합한 도시, 바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가 다음 목적지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비엔나를 잘 묘사해주는 것 같은데요. 저 멀리 호프부르크궁이 보이고, 그 가는 길에는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자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주된 무대였던 이 도시는 모자르트 음악을 필두로 많은 음악 콘서트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여행지 중에서 단연 살인적인 물가와 평범한 음식들, 지나친 입장료와 많은 명소들의 관광지화로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진 장소였습니다. 

▲ 패션 거리 사이로 비취진 호프부르크 황궁


4. 자그레브 (Zagreb, Croatia)

비엔나에서 순 운전시간으로만 4시간 넘게 소요된 자그레브가 다음 목적지였는데요.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관광지로는 스플리트(Split),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등이 있지만, 이 도시들은 동유럽 여행 코스라기보다는 크로아티아 단일 국가 여행에 어울리는 곳들이지요. 

자그레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알려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은 자그렙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플리트비체와 묶어서 여행하실만 합니다. 자그레브와 묶어서 3박이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그레브 시내에는 유명한 관광지나 볼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 그래서 더 좋았는데요. 아래 사진의 자그레브 대성당, 돌라체 시장, 반 옐라치치 광장 등 여전히 때묻지 않은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삶의 향기가 담긴 곳이라 한적하게 동네 구경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저렴한 시장물가도 좋았습니다.

▲ 자그레브의 상징, 자그레브 대성당


5. 할슈타트 (Hallstatt, Austria)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 할슈타트는 잘츠캄머굿(Salzkammergut)이라 일컫는 지방에 위치한 호수를 가리킵니다. 다흐슈타인 산맥(Dachsteingebirge)은 알프스 산맥 동쪽에 위치한 산맥인데요. 이 지방엔 할슈타트 호수를 비롯해 대자연과 아름다운 호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고, 이곳에 조성된 마을은 정말 낙원같은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소금광산이 과거에는 주된 생계 유지 수단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용도로 사용됩니다. 푸니쿨라라는 열차를 타고 소금광산 및 전망대 구경을 할수도 있고, 보트를 타고 호수에서 운치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 할슈타트 호수에 비친 할슈타트 마을


6. 뮌헨 (Munich, Germany)

뮌헨 근처 소도시 다하우(Dachau)에는 다하우 강제 수용소(Dachau Concentration Camp)가 있습니다. 나치 독일 강제 수용소로서,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와 함께 나치 강제 수용소의 상징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유대인, 여호와의 증인 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동원되었고, 끔찍한 삶을 보내고 마쳤던 곳입니다. 2차 대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내부를 박물관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다하우 강제 수용소 입구, 'Arbeit Macht Frei'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이렇게 동유럽 9박 코스에서 들릴만한 도시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일정은 20, 30대만큼 강력한 체력을 가진 분들께 권해드리는 코스이구요. 만약 좀더 여유있는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자그레브를 빼고 할슈타트와 뮌헨에서 1박씩 더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어지는 포스팅들에서 각 여행지별 관광 코스를 심도있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 즐겁고 좋은 여행준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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