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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여행 정보/공항 정보

김포공항 근처 주차장 주차비 하루 5,000원에 이용하자! (동익드미라벨, 계양역 공영주차장)

김포공항 주차장 주차비는 매우 비싸다. 엄밀히 말하면 서울시 강서구인 김포 공항은 위치 상 요금이 비쌀 수밖에 없기도 하다. 또 비즈니스맨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비싼 장기 주차비에도 불구하고 항상 만차 상태이다. 우리에게는 대안이 필요하다. 

일상매니저가 추천하고 싶은 대안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동익드미라벨 주차장이다. 블로그에 보면 제주도 여행할 때 대개 공항철도 계양역 공영주차장을 추천하는데, 거기보다 동익드미라벨 주차장이 더 낫다고 자신한다. 그럼 왜 그런지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주차장 이용 방법

먼저 계양역 주차장이 되었든, 마곡역 주차장이 되었든 저렴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아래와 같이 하실 수 있곘다.

1. 자신의 차량으로 일행과 수하물 등 짐을 김포공항 출국장 앞에 내려준다. 

2. 공항 주차장이 아니라 더욱 저렴한 주차장을 찾아가 주차한다.

3. 택시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홀홀 단신 가벼운 몸으로 공항으로 온다.

이렇게 저렴한 방법으고 공항에 주차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겠지? 일상매니저 역시 상상도 못하다가, 김포공항 주차비도 모르고 자동차로 공항으로 이동하자고 먼저 제안했다가 가격을 뒤늦게 확인하고 나서 어쩔 수 없이 방법을 생각하다 알게된 방법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수 많은 블로거들이 이런 방법을 제안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계양역 공영 주차장을 소개하는 내용들이었다.

계양역 공영 주차장은 왜 추천하지 않는가?
김포공항에서 일행을 내려드리고, 계양역을 네이게이션을 찍으니, 시간이 30분이나 걸리는 것이었다. 탑승 시간은 가까워만 오는데..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JC에서 다시 나가고 해야 하기 때문에 직선 거리로는 그다지 멀지 않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것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계양역-김포공항 구간의 공항철도는 배차 간격도 꽤 길었다. 10분에 1대 꼴로 왔는데, 이러다가는 비행기를 놓치겠다 싶었다. 그래서 동승자가 미친듯한 검색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 마곡역에 동익드미라벨에서도 1일에 7,000원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사실 발견했다. 정보가 워낙 없어서 좀 걱정도 되긴했었다. 그런데.. 왠걸. 계양역보다 훨씬 좋다. 왜?


저렴한 가격

막상 가보니까 1일에 7천 원도 아니고, 5천원이다. 김포공항 주차비는 쉽게 말하면 소형차 (승용차) 1일 기준으로, 월요일-목요일은 15,000원, 금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은 23,000원이다. 제주도 2박 3일 여행가려고 공항에 주차하면, 그것도 금토일 2박 3일로 다녀오면 주차비만 69,000원인 것이다! 정말 정말 비싸다. ㅠㅠ 

참고로 계양역 공영 주차장도 마찬가지로 1일 5,000원이다. 하지만, 동익드미라벨이나 계양역 주차장이나 2박 3주 차하면 15,000원에 주차 가능한 것이다. 다만 이 프로모션이 언제까지 지속된다는 말은 없으므로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전화로 물어보도록 하자 (동익드미라벨 전화번호: 02-2666-9707)! 김포공항 주차비 대비 가격이 1/4 수준이다.


위치

위치를 생각하면 계양역보다 동익드미라벨이 훨씬 더 낫다. 김포공항에서 계양역은 공항철도로 1역 거리이고, 마곡역은 지하철 5호선으로 2역 거리이다. 잉? '그럼 계양역에 주차하는게 더 가까운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지 모른다. 

그런데... 실상은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다. 역 수로는 계양역이 김포공항에서 더 가까워 보이지만, 공항철도는 역간 거리가 길기 때문에 실제로는 마곡역이 공항에서 더 가깝다. 마곡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직선거리고 겨우 1.8 km. 걸어서도 30분이면 가고 택시타면 기본 요금 나오는 거리인 것이다!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인천에서 보다는 서울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서 빠져 나가야하는 계양역보다는, 공항에서 직선거리 1 km 밖에 안되는 마곡역이 훨씬 가기도 편하다.


실내 주차장

동익드미라벨의 다음 장점은 주차장이 실내 주차장이라는 점이다. 공영주차장은 아무래도 노면에 차를 세우다보니 비도 맞고 바람도 맞고 CCTV도 잘 없고 그렇다. 그런데 동익 드미라벨은 실내에 있으니까 차 컨디션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새건물이라서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비바람 맞을 일도 없고, CCTV도 적어도 공영주차장보다 잘 준비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주 큰 건물이고, 왼쪽 위에 "P"라고 크게 적혀있다. 참고로, 615대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내부 시설도 새건물이라 매우 깔끔하다.


참고로 아래 사전에서 보시다시피, 지하주차장이 아니고 지상주차장이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자리도 넉넉해보인다.


주차료를 사전에 정산할 수 있는 무인 정산소도 있는데, 아직 가동은 안되고 있었다. 아마 좀 더 본격적으로 차량들이 들어오면 가동되지 않을까 싶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이제 차를 동익드미라벨에 잘 주차했다면 대중교통으로 김포공항까지 이동할 차례이다.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까지 걸어서 겨우 5분 거리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정말 늦으면 택시를 타고 가도 된다. 큰 길가로 나가면 택시도 매우 많이 다닌다. 직선거리로 1.9 km이니, 택시 요금은 나와봤자 기본요금이다.

반면에 계양역에서 온다면? 택시비가 적어도 6천원은 나올 것이다.

동익드미라벨은 LG그룹이 대거 입주하게 될 마곡지구 LG 사이언언스파크에서도 매우 가깝다.


지하철로 와도 더 빠르다. 일단 마곡역-김포공항 구간 이동 소요 시간 자체가 4분으로 계양역-김포공항 구간 이동 소요 시간인 6분보다 더 짧다. 역은 1개 더 많은데도 역간 거리가 짧아서 빠른 것이다. 


또 배차간격도 더 짧다. 공항철도는 수요가 5호선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5호선만큼 다닐 수 없는 건 명백하다. 출국시 차를 세워두고 공항에 갈때나, 입국 후에 차를 찾으러 갈때나 배차가 자주 있는 건 시간 절약에 더 도움이 된다. 가격도 똑같은데 기왕이면 시간도 덜 걸리는게 좋다! 


찾아가기가 쉽다

마곡역 1번 출구는 찾기가 아주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곡지구를 재정비하면서, 1번 출구 바로 건너편에 홈앤쇼핑 본사가 들어왔다. 홈앤쇼핑만 찾으면 동익드미라벨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출구인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상매니저는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탈까하다가, 지하철 어플을 확인해보니 지하철 배차가 자주 있길래 그걸 믿고 지하철을 선택했다. 수하물을 이미 공항에서 일행들에게 맡겼기 때문에 별다른 제약없이 마구 달릴 수 있었고 지하철을 탈 수 있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김포 공항 역에 도착해서 한 컷 찍었다.


김포공항역에서 내리면 김포공항으로 바로 지하로 연결되서 정말 편하다. 그렇게 마음 편하게 주차하고 여행까지 즐기고 돌아올 수 있었다.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정말 주차비가 하루 5천 원만 나왔을까?'하는 걱정도 조금은 들었다.  


무인 정산소에서는 아직 정산이 안되서 밖으로 나오니까 카드 결제기가 있다. 다행이도 요금은 예상대로 15,000원! 자세히 보면 입차시간하고 정산시간이 보인다. 2018년 5월 27일 13:45에 입차하여, 2018년 5월 29일 18:43에 정산하였다. 만 2일하고도 5시간 정도 더 주차한 것인데, 3일로 계산이 되었다. 주차시간은 약 53시간 정도였다. 


동익드미라벨 주차장 이용 모험은 대성공이었다! 많은 분들이 동익드미라벨 주차장 사용하셔서 좀 더 저렴하게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국내선 여행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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