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여행] 정선 레일바이크, 풍경열차 후기 (Jungseon Railbike review)

안녕하세요. 일상매니저입니다. 강원도 정선의 자랑, 바로 정선 레일바이크 후기, 운영 시간, 요금, 예약 방법, 가는 길 등 총 정보를 망라하여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유명한 코스입니다. 

강원도 정선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약 7.2 km의 거리를 약 시속 15km로 달릴 수 있는 철길 자전거입니다. 기존 철도의 마지막 구간인 구절리-아우라지 구간을 정말 잘 살려낸 아주 바람직한 인프라의 재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접근성이 좋지 못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곳인 정선이지만, 그래서 더 자연스럽고 시골스러운 것이 정선의 매력이고, 그래서 다른 어떤 곳보다 더 정선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그런 정선의 더운 여름도 신나고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레일 바이크 코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위치정보는 포스팅 최하단을 참고하세요)

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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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상, 정선 레일 바이크는 하이원리조트가 위치한 고한보다는 평창 대관령 방면에서 더 가깝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정선 레일바이크까지는 차량으로 대략 1시간 10분 가량 소요됩니다.

정선 시내나, 대관령 쪽에서는 차량으로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정선 추천 여행지 지도를 보여드립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선 레일바이크는 정선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태백 가까이 정선 최남단 부근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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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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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레일바이크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판입니다. 여행자들에게는 이런 안내판이 정말 유용합니다. 센스만점 코레일, 정선군입니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주차장도 넉넉합니다. 오른쪽에는 구절리역의 여치로, 정선 레일바이크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매표소 쪽으로 갑니다. 주의하실 점으로, 바이크 출발은 단체로 진행되므로, 반드시! 시간에 맞춰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봐주는 것 없습니다)

평일은 예약을 하지 않으셔도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주말 같은 경우는 반드시 인터넷으로 예약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 꼭 사전에 스케쥴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선 레일바이크 예약 사이트

그럼 이제 매표소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흰 인터넷 예약을 하진 않았지만 전화로 미리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당일 결제로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합니다. 2인승은 25,000원, 4인승은 35,000원입니다. 1인당 1만원 가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총 운행 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입니다. 

티켓을 구입하고나면 레일 바이크를 탑승하러 갑니다. 구절리 역이 레일바이크의 출발 장소인데요. 증산역에서 출발하여 마지막 두 역이 바로 구절리, 아우라지 역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엔 정말 많이 사용되었을 철로가 이젠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아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레일 바이크에 탑승하시면 안전에 꼭 주의를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약 10분 가량 안전 및 레일 바이크 탑승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대개 안전에 부주의하는 국내 관광지가 많은데, 시간이 좀 소요되더라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개울을 따라 함께 지어진 철로를 타고 달려봅니다. 레일바이크를 직접 밟아야 하는 시간은 총 40분 가량인데, 앞선 30분은 내리막 길이고, 마지막 10분 정도는 살짝 오르막이라서, 시원하고 남녀노소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모든 가족 성원들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서, 가족 여행 코스로 딱인듯 합니다.

뒤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인데, 역시 내리막길이 맞습니다.

참 아름다운 곳, 정선입니다.

레일 바이크 코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게 나옵니다. 정선이 그만큼 어딜가든 아름답다는 뜻이겠지요.

터널 안은 나름 젊은 감성으로 조명을 꾸며놨습니다.

내리막길이 쭉 펼쳐진 코스라서,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레일 바이크는 생각보다 훨씬 잘 굴러가서 힘들이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코스 중간에 다리를 건너기도 합니다. 마지막 10분~20분 정도 힘껏 밟아주셔야하는 오르막 코스를 지나시면 아우라지 역에 도착하시게됩니다.

아련한 철도의 끝에 도달하였습니다.

아우라지 역에 도착하시면, 기념사진 찾는 곳이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 시작 즈음에 거대한 카메라로 찍어 주시는데, 어떻게 이렇게 금방 인화까지 해서 준비해놓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꿀팁이라면 꿀팁이랄까요? 가격은 액자 포함해서 10,000원인데, 저흰 네고해서 사진만 5,000원에 가져왔습니다. 

아우라지역에는 어름치카페가 있습니다. 전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만, 구절리역으로 돌아가는 풍경열차를 탑승해야하기에 여유있게 구경할만한 시간 자체가 없습니다.

풍경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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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열차는 다시 구절리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용객들과 바이크들을 끌고 돌아가는 열차입니다. 약 10 분 가량 휴식 후에, 안내방송에 따라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운행시간은 대략 30분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지나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데 또 새로운 모습입니다. 

참 귀여운 풍경열차 탑승장입니다.

요즘 열차를 탈 일이 정말 없지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하철처럼 서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준비되 있습니다. 정말 옛 열차를 그대로 재활용한듯한데, 정말 운치있고,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대화할 수 있는 여유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풍경 열차를 20~30분 가량 타고 다시 구절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선 레일 바이크 코스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여행은 끝이 아니지요. 다음 여정은 어느 곳으로 떠나시나요?

저흰 다음 일정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오장폭포와 레일바이크 맛집 옥산장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철로처럼, 계속되는 여행을 모두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정선 레일 바이크 간략 핵심 정보

운영 시간

회차	승차시간	하절기 (3-9월)	동절기 (11-2월)
1	08:40	O	O
2	10:30	O	O
3	13:00	O	O
4	14:50	O	O
5	16:40	O	X

이용 요금

차종	일반	단체
2인승	25,000원	22,500원
4인승	35,000원	31,500원

*단체 기준: 바이크 6대 이상

주소 : 233-845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5

전화 번호: 033-563-8787

예약방법: 인터넷 웹사이트 예약

웹사이트: railbike.co.kr

운행 시간: 약 1시간 30분 (40분 바이크 라이딩, 10분 휴식, 30분 풍경 열차로 회차)

주의 사항: 7,8월엔 단체 예약 받지 않음/ 성수기가 아니더라도 주말엔 인터넷 등으로 예약 필수

일상매니저 정선 레일 바이크 간락평

"정선 레일 바이크는 정선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천천히 적당한 속도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 너무 빨리 달리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선의 아름다운 모습도 빨리 지나가 버릴테니까요. 여름 휴양 코스로 바닷가보단 시원한 산골을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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