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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사가

[사가 자유여행] 사가 다케오 사가규 맛집, 사가야 (佐が家) (Saga Beef Restaurant Sagaya, Takeo, Saga)

안녕하세요. 일상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사가규 맛집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정말 추천드리는 음식점인데요. 다케오 시에 위치한 사가야 (佐が家)라는 음식점입니다. 다케오 온센역에서 도보 10분, 다케오 온천에서 도보 10분 정도 되는 나름 요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에서 바로 윗 블럭에 교자회관 餃子会館이라는, 이동네에 최고 유명한 맛집도 보이네요. 아주 가까워서 찾기 쉬울듯 합니다.^^



사가야 입구에서 한 컷 찰칵^^ 고풍스런 분위기가 풍기죠?

아래는 메뉴판인데요, 고기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일반, 고급, 특고급 이렇게 3종류 세트메뉴로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흰 일본어를 아에 못해서, 그런대로 구글 번역을 돌려서 눈떼중으로 알게됬답니다. 저흰 고급 등급의 사가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에 2500엔이네요 (세금 제외)^^.


먹을 것이 나오니 일단 사진부터 찍어야지요~ 일단 애피타이저처럼? 이렇게 다양한 부속 고기가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삼겹살, 곱창, 간?, 등등...야채도 은근 나오고요. 참! 저기 그릇안에 있는 네모난 것이 뭔지 아시겠나요? 바로 얼음입니다! 숯불 구이기 때문에 불길이 너무 치솟으면 얼음으로 불을 끄라는 용도로 있다네요^^

슬슬 노릇노릇 익혀봅니다.

다 구워지고나서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먼저 애피터이저처럼 나온 이 고기, 특히 곱창과 대창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눈물의 부드러움.ㅠㅠ 역시 일본은 어디서 뭘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먹던 중... 드디어~ 사가규 등장했네요. 지방 부분이 정말 하얗게 너무 몰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퍼진 저 물결 모습이 보이시나요~ 고기가 정말 신선합니다. 다시 보기만 해도 침이 꿀떡 넘어갑니다.

자 또 노릇노릇 한판 구워봅니다. 양배추랑 그외에 야채가 은근 많은데, 야채가 싱싱해서 그런지 고구마, 양배추, 피망 다 맛있습니다.

사가규 처음 먹는 순간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먹을 것 때문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은 것 같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소고기... 숯불향.. 다음에 특등급으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먹다보니 알콜이 빠질 수 있나요.^^ 380엔닛카 위스키 하이볼 하나 주문해서 먹어봅니다. 사실 시키기 전까진 위스키 하이볼인지도 모르고 먹었답니다. 그냥 벽에 붙어있길래 달라고해서 먹었는데, 닛카 위스키와의 첫만남이 괜찮았습니다. 같이 한잔 하니까, 사가규 맛이 배가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충격받은 나머지 ㅋㅋ절규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마지막 한 점을 도저히 먹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예전에, 서울 방이동에서 와규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꽤나 충격적이었던것 같은데, 와규 중에서도 최상급 와규라는 사가규다음에도 꼭 또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부속고기까지 나와서 배부 적당히~ 부르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사가 여행에서 사가규 맛집을 찾으신다면 꼭 다케오시의 사가야를 방문해보세요!

사가야 총평: "사가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 사가규를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일본 어디에서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케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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