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 여행] 다케오 온센 주변 최고의 가성비 료칸, 로몬테이! (Romontei Ryokan in Takeo, Saga)

안녕하세요! 일상매니저입니다. 사가 다케오에서 일본 숙소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아무래도 다케오가 온천으로 유명하다보니, 료칸을 특히 더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케오 우레시노 지방에는 그런 종류의 숙소들이 호텔보다 많고, 인기도 훨씬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다케오 최고 가성비 료칸이라고 자부하는 로몬테이를 소개해드립니다. 로몬테이는 사가 지방의 최고의 온천이라고 불리는 다케오 온천을 말 그대로 품고 있는 가성비의 료칸이지요! 저렴한 가격에 료칸과 훌륭한 지역온천을 체험해보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런데 이 로몬테이가, 예약이 쉽지가 않습니다. 호텔스나 부킹닷컴 같은 사이트에도 안올라와있고, 심지어는 일본 숙소 예약 사이트인 자란넷에서 조차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 전화로 예약하는 팁까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다케오 온센의 정문인 누문)

다케오 온천에서 최고 가성비 료칸, 로몬테이! 아직 국내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덕분에 예약이 수월하기도 하면서 어렵기도 하다. 로몬테이는 다케오 온센에 바로 붙어있는 료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즉, 다케오 온센과 하나의 세트인 료칸이다)

예약이 수월하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예약이 비교적 널널한 편이라는 것이다. 일상 매니저가 예약한 시기에, 주변의 다른 료칸들은 대개 빈방이 없었는데, 로몬테이는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동시에 예약이 어렵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한데, 일본어로만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로몬테이 료칸 방 내부

아무리 번역기가 잘 나와서 잘 사용한다한들, 내가 일본어로 번역해서 물어봐도, 내가 일본어를 못 알아들으면 말짱 도루묵… 그래서 일본어를 잘한다면 직접 예약하거나,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이곳 다케오 온천은 역사가 500년도 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다케오 온천의 신관이라고 하는 건물은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관 내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욕탕의 모습)

(역사관 내부에, 다케오 온센의 수질과 수원에 대해서 기록해 놓고 있다.)

로몬테이 장점 1.

가격- 1박에 1인 4500엔이다 (2017년 1월 기준) 다만, 연휴기간에는 1인에 6000엔이다.

로몬테이 장점 2.

온천- 다케오 온센에는 세 개의 온천이 있는데, 투숙기간 동안 이 온천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온천들은 각각 호라이유, 사기노유, 모토유 라고 불린다. 개인적으로는 노천탕이 있는 사기노유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특히 남탕이 여탕보다 노천탕이 좋다고 합니다.

다케오 온센 로몬테이 전화번호: 81-954-23-2001

(일본어로만 통화가 가능한 점 주의하세요. 영어도 안됩니다)

로몬테이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일반적으로 료칸에서 제공되는 커이세키, 즉 조석식이 없다는 것이다. 가격이 1인에 4500엔이니, 식사가 들어갈 수 없는 가격이긴하다. 그리고, 다케오시 내에 은근히 맛집이 많으니,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주변 훼미리마트 편의점 도시락도 맛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면서도, 상당히 좋은 온천을 마음 것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온천 여행객들 입장에서 최고의 가성비 온천임이 확실하다.

다케오에서 가성비로 강추하는 숙소!  문의 사항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빠른 피드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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