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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후쿠오카

[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 맛집 빈츠케야 (びんつけ屋) (Fukuoka Bintsukeya Restaurant)

일본인들의 차 사랑은 대단합니다.

동아시아 3국 중에서 차에 대한 사랑이 가장 강한 나라는 중국일테지만, 일본도 그에 못지 않게 차 () 문화가 크게 발달한 나라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음식점은, 후쿠오카 도심에서  멀지않은 산속에서 차 한잔과 함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빈츠케야 (びんつけ屋, Bintsukeya) 입니다.

차 한잔과 이곳의 명물인 아타떡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식사 장소로 방문하셔도 좋겠지만, 식사보다는 후식으로 차 한잔과 떡을 드시러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월 말에 방문하시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Feel 받으시라고 사진 한 장 올립니다.

흐드러지게 내리는 벚꽃잎이 정말 이쁩니다. 

3월 중순~ 말에 벚꽃이 후쿠오카에서 절정일 때 방문하시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음식점이자 찻집인 곳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일본 녹차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시겠습니다.

1. 맛차 (抹茶, 말차, Matcha)

2. 센차 ((煎茶, 전차, Sencha)

3. 교쿠로 (玉露, 옥로차, Gyokuro)

4. 반차 (番茶, 번차, Bancha)

5. 쿠키차 (莖茶, 줄기차, Kukicha)

6. 겐마이차 (玄米茶, 현미차, Genmaicha)

7. 호지차 (ほうじ茶, Hjicha)

8. 코나차 (분차, 粉茶, Kocha)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일본차는 바로 煎茶, 센차라고 합니다.

일본 유통량의 대부분을 (90%가량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합니다.

일본을 방문해서 드시게 되는 차는 대부분 센차라고 생각하시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빈츠케야에서는 차는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식이든 아타떡이든 주문만 하면 차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차맛이 일품입니다.

여기 차도 아마 센차이겠지요?

 

그럼 후쿠오카에서 방문해야 할 빈츠케야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치는 구글맵을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맵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빈츠카야는 아타고 신사 (鷲尾愛宕神社) 내에 위치합니다.

 메이노하마 (姪浜駅) 역이 제일 가까운 역입니다.

이곳에 가시려면, 메이노하마에서 택시를 타셔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인들이 여유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면, 단체 여행객이시라면 충분히 방문해 보실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택시비는 1000엔 가량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되긴 하지만, 현지인들은 대개 차마시고 아타떡 드시러 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빈츠카야의 아타떡 (びんつけ屋)을 먹기위해 서라도 이곳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 한잔과 함께 나온 아타떡의 모습입니다.

팥소, 팥고물, 녹차, 붉은 떡, 쑥떡 등 아타 떡 종류는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은 150엔입니다.

후식으로 1500원이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에 떡 하나씩 시켜서 차랑 드시면, 택시비가 좀 나오긴 하지만 충분히 상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은 놀랍습니다. 

사진 보시죠.

아타떡의 맛에 대해 좀 더 설명 드리자면, 얇은 가래떡 안에 너무 달지 않은 팥소가 가득한 맛입니다.

국내에서는 맛 보기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일본 고유의 디저트를 맛보시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 현지인들도 꽃놀이때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니, 현지인들이 가는 곳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곳 빈츠케야를 방문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이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이 좋았다면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왔을 것 같습니다.

사진 한 가운데에 후쿠오카 타워가 보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멀리서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이 작은 동산 위의 빈츠케야를 방문해 보세요.

사진에는 담겨있진 않지만, 주변 풍경이 참 좋습니다.

후쿠오카 도심의 도시의 느낌보다는 정말 사람 사는 동네 같은 메이노하마 근처 빈츠케야.

, 이곳에서 내려가면 후쿠오카 이온몰도 있습니다.


후쿠오카 도심에서 한 줌의 쉼을 찾고 싶으시다면,

하루 여행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오전 후쿠오카 타워 - 점심 식사 - 오후 빈츠케야에서 차 한잔 - 저녁 후지사키 역 주변 쿠라스시

쿠라스시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본 블로그의 "2016 일본 후쿠오카현" 카테고리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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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의 "여행 정보" 카테고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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